[한국맛집] 좋은 사람과 함께하면 더 좋은, 서울 다이닝 바 5곳

바람을 만끽하며 데이트와 나들이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 맛있는 요리와 와인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는 다이닝바를 찾아보자. 자유분방하거나 로맨틱하거나, 좋은 사람과 함께하면 사이가 더 좋아질 수밖에 없는 다이닝바 5곳을 소개한다.

1. 한강과 은하수가 함께하는 감동의 다이닝, 한강 ‘녹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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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야경을 보며 우드파이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이닝바. 머리 위로 은하수가 펼쳐진듯한 인테리어는 로맨틱한 무드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일등공신. 창밖으로 펼쳐진 한강뷰와 함께하면 누구와 오더라도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한치 한마리가 통으로 올라간 먹물리조또는 담백한 맛으로 와인의 향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훌륭한 안주가 된다.

▲위치: 서울 용산구 올림픽대로 2085-96

▲영업시간: 매일 18:00-24:00 매주 일요일 휴무

▲가격: 한치 리조또 34,000원, 이베리코 55,000원, 한우 채끝 등심 98,000원

▲후기(식신 SONZ1993): 분위기가 정말 환상적이에요. 특히 꼭 밤에 오셔야합니다. 와인 추천도 잘 해주시고 친절하셨어요. 예약이 정말정말 어려운게 단점!

2. 여행 중 만난 휴식처, 도산공원 ‘마일드하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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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여행길 속 만난 오아시스처럼, 개방감 넘치는 공간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해주는 곳. 규칙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볕 좋은 낮에는 브런치와 커피를, 어둑한 밤에는 와인과 요리들을 맛보며 자유분방한 매력이 넘치는 점도 여행과 닮았다. 시그니처인 ‘마일드 더치 베이비’는 오븐에 구운 푹신한 빵 위에 부라타치즈, 프로슈토, 와일드루꼴라, 그릭요거트를 올려 낸다. 매일 한정으로 판매하는 스윗 펌킨 뇨끼도 추천한다.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170길 22

▲영업시간: 일-목 11:00-24:00 금-토 11:00-01:00

▲가격: 마일드 더치 베이비(디너) 23,000원, 이탈리안 클래식 라자냐(디너) 25,000원, 스윗 펌킨 뇨끼 20,000원

▲후기(식신 싱글벙글): 재즈가 흘러나오는 힙한 느낌과 자유스러움이 느껴지는 개방감 넘치는 공간.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면서 느긋하게 분위기 즐기기 좋은 곳! 시그니처 브런치 꼭 시키세요~

3. 풍류를 아는 트렌드세터가 찾은 핫플, 신당 ‘풍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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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한옥을 개조해 만든 한식 주점. 물에 술잔을 띄워 풍류를 즐겼던 포석정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물길을 따라 딸기맛의 탁주가 떠내려온다. 다양한 한식 메뉴와 전통 중류주, 약주, 탁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시그니처는 깻잎이 수북하게 올라간 ‘들기름막국수’. 들꺠의 풍미가 입안을 채우고 깻잎이 프레시한 마무리를 돕는다. 달큰하게 볶은 차돌을 곁들여 먹으면 안주가 아니라 든든한 한끼가 된다.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70길 10-3

▲영업시간: 매일 12:00-23:00 (B/T 15:00-17:00)

▲가격: 깻잎듬뿍 차돌 들기름막국수 20,000원, 체다치즈 감자채전 20,000원, 두부배추전골 25,000원

▲후기(식신 화장해야예뽀): 실내 포석정이라니 참으로 술맛돋는 인테리어가 아닐 수 없어요. 웰컴주가 딸기맛 탁주인데 달콤새콤하니 정말 맛있었구요. 주점인만큼 주류 필수 4.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와인 다이닝, 연남주문입니당! 들기름막국수 추천해요!

4.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와인 다이닝, 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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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실비집과 와인바의 결합. 와인 안주로 곁들이기 좋은 무국적 요리들을 맡김차림으로 제공한다. 루프탑 곳곳을 채운 식물의 푸르름이 함께하는 공간은 ‘온실’이라는 이름답게 따뜻한 감성이 배어있다. 무국적 요리를 추구하면서도 육회, 수비드한 돼지고기 등 육류 요리들이 좋은 편. 이미 인기가 많아 예약이 어렵지만 그 수고로움이 잊혀질만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위치: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59

▲영업시간: 평일 17:00-23:00 주말 12:00-23:00

▲가격: 맡김차림1인 29,000원, 무제한와인바 19,800원

▲후기(식신 난P양이라고해): 신기한 컨셉의 무국적요리 오마카세와 무한와인이 있는곳. 안주가 계속 나오는데 심지어 고급스러움…! 와인도 신경써서 따라주시고 친절하셨어요!

5.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곳, 송파 ‘타임투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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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나루 인근에 위치한 아담한 와인바. 나란히 앉아 이야기 나누기 좋은 바테이블과 테이블석, 그리고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날이 좋을 땐 신선한 바람과 함께 와인을 즐기기 좋다. 이탈리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요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타임과 함께 마리네이드한 양갈비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가을밤의 레드와인과 잘 어우어진다.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4-18

▲영업시간: 일-목 17:00-24:00 금-토 17:00-03:00

▲가격: 꽃등심스테이크 39,000원, 제철생선 리조또 22,000원, 양갈비스테이크 34,000원

▲후기(식신 김치치즈탕슉): 분위기 맛집, 안주 맛집~ 날이 좋아서 테라스에 앉았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선곡하는 음악도 센스있어서 분위기에 한몫했습니다. 와인 먹고 싶을 때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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