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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전 전세사기 용의자, 한인 식당 투자까지

paul 3 months ago 1 minute read

지역 한인들에 “중요한 나라 일 한다…J비자로 체류중” 설명

아들, 펜싱 학원 1년치 현금으로 지불…나중에 ‘리펀 해달라”

지난 5월 애틀랜타로 도주했던 50억원대 대전 전세사기 용의자 남영진(여), 최현재 부부가 최대 한인타운인 둘루스의 한인 스시식당에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피해자들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올해 개업한 둘루스의 한 스시 식당에 투자를 한 뒤 원금과 이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애틀랜타를 찾은 이유는 남영진의 형부와 친언니가 한인교회인 A교회의 담임목사와 사모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실명과 사진을 처음 공개한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유튜브 채널은 “이들이 애틀랜타 도주후 11살 아들에게 국가대표 출신 펜싱 교사를 하루종일 붙여 지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아들을 가르쳤던 펜싱 지도자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학원 수강생으로 등록해 2개월 남짓 다닌 것이 전부였다”면서 “부모님이 J비자(교류비자)로 방문해 일을 안한다며 매일 함께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 한인들에게 J비자로 온 이유에 대해 “중요한 나라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펜싱 지도자는 기자에게 “등록할 때 1년치 수강료를 모두 현금으로 냈고 최고가 펜싱 장비도 모두 현금으로 구입했다”면서 “하지만 8월경 갑자기 학원을 그만둔다며 수강료를 리펀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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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규정상 리펀이 어렵다고 했지만 이들 부부는 “집도 갑자기 비우게 됐고 사정이 급하니 좀 봐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딱하게 여긴 학원 측은 남은 기간의 수강료를 온라인 송금 서비스인 젤(zelle)을 통해 보내줬다. 펜싱 지도자는 “부모님들이 대전이 아닌 제주도에서 왔다고 말했고 아들도 제주도 외국인학교를 다니며 펜싱을 배워 영어와 펜싱에 능숙한 편이었다”면서 “해당 사건을 알고나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카라큘라 탐정 사무소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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