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원뱅크, 3분기 ‘날았다’

총자산 24%, 예금 31% 급증…순익 규모도 커져

프라미스원뱅크(행장 제이크 박)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도 3분기 ‘깜짝 실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연방 은행감독당국의 3분기 콜리포트에 따르면 프라미스원은행의 3분기 총자산은 5억4191만2000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4억3552만4000달러)에 비해 24.4%가 급증했다.

총대출과 총예금도 각각 3억6405만7000달러와 4억7863만2000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억978만8000달러와 3억6418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특히 총예금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31.4%가 급증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순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누적)의 909만1000달러(세전)보다 감소한 682만1000달러(세전)를 기록했지만 3개월만에 240만달러 가량이 늘어나며 이익 증가폭이 가속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SBA 융자도 전년보다 500만달러 가량 늘어난 1억639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90일 이상 연체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9만5000달러보다 늘어난 961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은행은 대손충당금(ALLL)을 대폭 적립하며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행측은 “프라미스원뱅크를 믿고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더욱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라미스원은행 둘루스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