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캅카운티 ‘미주 한인의 날’ 공식 지정

박선근 회장(맨 오른쪽)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미주 한인의 날 지정을 축하하고 있다. /캅카운티 제공

1903년 한인 이민 시작 기념…정기 회의서 결의안 채택

조지아주 캅카운티 위원회(Board of Commissioners)는 13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공식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 한국인 이민자들이 처음으로 미국에 도착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한인 이민 역사의 출발점을 상징한다.

당시 하와이에 도착한 한인 이민자들을 시작으로, 한국계 미국인들은 이후 세대에 걸쳐 미국 사회 전반에 정착해 왔다.

캅카운티는 결의안을 통해 한국계 미국인들이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등 주요 전쟁에서 군 복무를 통해 국가에 기여해 왔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공공 서비스와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해 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기념일 지정이 한국계 미국인들의 역사와 회복력,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대를 거쳐 이어진 한인 사회의 참여가 콥 카운티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의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미주 한인의 날 지정에 기여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한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캅카운티는 매년 1월 13일을 통해 한국계 미국인들의 이민 역사와 지역사회 내 역할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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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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