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아씨마켓 울려퍼진 “메리 크리스마스”

지역 청소년들, 지난 20일 매장 내에서 캐럴송 ‘작은 음악회’

지역 청소년들이 애틀랜타 대표 한인 식품점인 아씨마켓(대표 이라빈) 매장 내에서 직원과 고객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매장 휴게공간 앞에서 펼쳐진 이날 음악회에서는 조지아 커뮤니티 유스 학생들 8명이 현악기 연주를 통해 40여분간 크리스마스 캐럴 송을 선사했다.

연주에 앞서 팀 리더 학생들이 연주의 의미를 소개하고 공연 기회와 장소, 무대를 제공해준 아씨마켓 측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의 연주에 쇼핑을 나온 고객들은 자녀들과 함께 발길을 멈추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고, 곡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아씨마켓 배남철 전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연주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적극 협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씨마켓은 지역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차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 연주자로는 ▷사이먼 조(피치트리릿지 고교) ▷아론 비질(피치트리릿지 고교) ▷채수정(피치트리릿지 고교) ▷레이철 윤(노스귀넷 고교) ▷이시영(노스귀넷 고교) ▷아드리엔 고넬라((피치트리릿지 고교) ▷이사벨라 가오(피치트리릿지 고교) ▷클레어 김(피치트리릿지 고교) 학생이 참여했다.

한편 정경섭 지점장은 연주가 끝난 뒤 학생들에게 아씨마켓이 마련한 선물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기자 사진

이상연 기자
정경섭 지점장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