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골든벨, 안리나양 대상 영예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주최한 ‘2021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가 22일 오후 3~5시 온라인 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인 차세대들이 평화통일 관련 퀴즈를 풀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국가관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온라인 통일 골든벨 대회에는 총 20여명의 동남부 지역의 중고교생들이 참가해 가장 많이 정답을 맞춘 노스귀넷고교의 안리나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안양은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 다니엘군과 함께 오는 6월17일 열리는 미주 본선에 애틀랜타 대표로 출전한다.

이날 행사는 팀 허,김슬아 위원의 사회와 정한성, 최은희 위원의 문제 출제, 이준일 차세대위원장, 장 준 위원 등의 기술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김형률 회장은 “온라인 공간에서 만나 생소하지만 우리 차세대를 위한 행사인 만큼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여러분이 통일에 관심을 같고 통일로 가는 길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형선 민주평통 간사는 “매년 5월에 행사를 마련해왔는데 학생들의 학기말 시험 기간 등과 겹쳐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행사기간 조정 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내역은 대상 1명(500달러), 최우수상 1명(각 300달러), 우수상 3명(각 200달러), 장려상 5명(각 100달러) 등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겐 25달러 아마존 상품권이 제공됐다.

2021 온라인 통일 골든벨 수상자는 ▲대상 안리나 ▲최우수상 이다니엘 ▲우수상 이하윤, 최시영, 이하윤, 데이비드 리 ▲장려상 이세주, 한준영, 김다나, 김에스더, 김서현 등이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온라인 캡처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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