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책 강조하며 14지구 선거 영향력 시험…2024년 이후 첫 조지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 북서부 롬(Rome)을 방문해 경제 정책을 강조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024년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첫 조지아주 일정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롬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해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에너지 비용 문제 등을 중심으로 경제 정책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일정은 조지아 제14연방하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진행되며, 공화당 내 경쟁 구도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다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특별선거는 마저리 테일러 그린 전 연방하원의원의 사임으로 치러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지방검사 클레이 풀러를 지지한다고 밝힌 상태이며, 일부 후보가 사퇴했음에도 여전히 10명 이상의 후보가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공화당 내부에서는 전 조지아주 상원의원 콜턴 무어가 강경 보수 성향을 앞세워 독자 행보를 이어가면서 표 분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2024년 선거에서 그린 전 의원에게 패했던 군 출신 숀 해리스가 다시 도전에 나서며, 공화당 후보 난립 상황을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 주지사 선거를 포함한 다른 주 단위 선거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는 현재 주지사 선거에서 버트 존스 부주지사를 지지하고 있지만 억만장자 릭 잭슨이 최소 5000만달러 규모의 자비 투입을 공언하며 경쟁에 뛰어들면서 공화당 내 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경제 상황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민 정책을 포함한 일부 행정부 정책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롬 방문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 메시지를 중심으로 정치적 결집을 시도하는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