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 보트 퍼레이드 1700척 참가

29일 조지아 호수 2곳서 진행…참가자 대부분 백인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한 대규모 보트 퍼레이드 행사가 조지아 호수 2곳에서 같은 날 열린다.

29일 오후 1시 애틀랜타 인근 알라투나 호수에서 열리는 ‘트럼프와 미국보트 퍼레이드’는 참가 보트들이 ‘트럼프 2020’ 깃발과 성조기를 매달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세를 과시하는 행사다.

행사 페이스북에 따르면 28일 현재 520명 이상이 참석의사를 밝혔고 1100명 가량이 관심을 표시했다.

같은 날 낮12시 오거스타 인근 클락스 힐 호수에서는 ‘트럼프 보트 퍼레이드’ 행사가 열린다. 보트를 타고 무리지어 이동하다 경적을 3번 울리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행사에는 현재까지 1200명 이상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보트 소유주들의 트럼프 지지 행사는 현재 전국 여러 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백인 유권자들로 여름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지지 열기를 높이는데 적격이어서 보트 퍼레이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redit: WC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