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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누락 기밀문서 추가 반납…”플로리다 창고서 발견”

paul 4 months ago 1 minute read

연방 당국의 추가 고강도 수색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인듯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당국의 압수수색 당시 누락된 일부 기밀 표시 문서를 최근 추가로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워싱턴포스트(WP)와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대변인단은 최근 몇주간 자체 수색팀을 고용, 마러라고 자택을 포함해 뉴욕 트럼프 타워와 베드민스터 골프 클럽 등 4개 소유 건물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플로리다 웨스트 팜 비치 창고에서 최소한 2건의 기밀 표기 문서가 발견돼 연방수사국(FBI)에 반환했다고 WP가 변호인단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방총무청(GSA)이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할 때 웨스트 팜 비치 창고를 대여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무실을 떠나기 직전까지 보좌진이 사용했던 사무실의 용품을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변호인단은 트럼프 타워와 베드민스터 골프 클럽 수색 과정에서는 기밀표시 서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당국에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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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사법 당국의 추가적인 고강도 수색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고육지책을 고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올해 초 미 하원 1·6 의회난입 조사특위 조사 과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포함해 대통령 재임 시절 다수의 기록물을 마러라고 자택으로 반출한 사실이 확인돼 대통령 기록물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법무부와 FBI는 지난 8월 전직 대통령 자택에 대해 이례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해 100건 이상 기밀문서가 포함된 33개 상자 분량의 문건을 확보했다.

지난달 중간 선거 직후 대선 출마를 전격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내부의 싸늘한 반응을 비롯해 크고 작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전날 뉴욕주 배심원단은 트럼프 그룹의 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제기된 형법상 세금사기와 기업문서 조작 등 17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뉴욕주 지방법원은 내년 1월13일 재판에서 구체적인 벌금 액수와 형량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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