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결국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화당 주지사, 연일 확진자 폭증에 행정명령

텍사스주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2일 서명했다.

공화당 소속인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를 다시 봉쇄하지 않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늦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텍사스는 이날 7915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날 8076명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28일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