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도쿄 병원서 회복중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애틀랜타 노부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탑승객 3700명 가운데 175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와 ‘공포의 배’로 불려온 이 크루즈 승객인 클라이드 스미스씨와 르네 스미스씨 부부가 코로나 감염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80세 동갑인 부부는 현재 도쿄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다행히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컨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아들 데이비드 스미스는 AJC에 “부모님 모두 기력을 되찾았고 즐겁게 병원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