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페스티벌 4일 개막…지역 정치인 ‘총출동’

연방·주·시 정치인 총출동…한인사회 대표축제로 위상 높여

2025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10월 4일(토) 오전 9시 30분 귀넷카운티 슈가로프 밀스 몰(Sugarloaf Mills)에서 개막한다.올해 개막식은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어서 한인사회 축제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은 오전 10시부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안순해 코리안페스티벌 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김대환 애틀랜타총영사관 부총영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의 인사가 연단에 오른다.

이어지는 축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각각 영상 메시지를 보내오며, 조지아주의 주정부와 의회, 카운티 및 시 단위 정치인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주요 참석자는 ▷조시 맥로린 주상원의원 ▷브래드 래펜스퍼거 주 내무장관 ▷데이비드 스틸 로렌스빌 시장 ▷그렉 휘트락 둘루스 시장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 ▷존 박크 브룩헤이븐 시장 ▷커크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 ▷샘 박 주하원의원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 ▷크레이그 뉴턴 노크로스 시장 등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조지아주 정치권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문화행사를 넘어 한인사회의 영향력이 정치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주최 측은 “정치인들의 참여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단순한 격려를 넘어 한인사회와의 직접적 연결과 협력을 강화하려는 신호”라고 전했다. 개막식 후에는 퍼레이드, 전통 및 현대 공연, 다양한 음식과 체험 부스가 이틀간 펼쳐질 예정이며, 조직위원회는 10만 명 이상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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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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