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애틀랜타 공항 보안요원, 승객과 접촉

30일 오전3시30분~낮12시 근무해

공항 보안검색대 1일 하루 셧다운

코로나19에 감염된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 요원이 30일 근무를 하며 항공기 탑승객들과 직접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

애틀랜타 TSA(연방 교통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30일(화) 새벽 3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국내선 사우스 터미널 메인 보안검색대(Main Security Check-point)에서 근무한 요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크 하월 TSA 공보관은 “1일 오전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면서 “해당 검색대는 1일 딥 클리닝과 방역을 위해 폐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 오후 현재 국내선 노스터미널과 국제선 보안 검색대만 오픈돼 있다. 하월 공보관은 “사우스터미널 검색대는 1일 밤이나 2일 오전에 정상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공항 메인 보안 검색구역/Atlanta Airport Twitter @ATLair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