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v. 바텀스 소송, 중재로 해결하라”

담당 판사 23일 명령…양측 대화통해 마무리할듯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애틀랜타시 케이샤 랜스 바텀스 시장과 시의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 담당판사인 풀턴 고등법원 제인 바윅 판사가 양측에 중재(mediation) 명령을 내렸다.

23일 바윅 판사는 이같이 명령하고 신시아 라이트 판사를 중재 담당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오는 27일 열리는 첫 심리에 앞서 라이트 판사와 만나 법정 밖에서의 화해를 모색해야 한다.

이에 앞서 바텀스 시장은 22일 밤 “켐프 주지사와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고 우리 모두 마스크가 주민들의 생명을 구한다는 사실에 동의했다”고 공개했다.

켐프 주지사 오피스도 23일 “바텀스 시장의 제안으로 대화가 이뤄졌으며 생산적인 대화가 진행됐다”고 인정했다. 지오프 던컨 부지사는 법원의 명령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진전이며 법정 밖에서 양측의 차이점이 해결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논평했다.

켐프 주지사와 바텀스 시장/Special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