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회계법인, 한국기업 감세 혜택 특강

동남부 최대 진훈회계법인 6년째 트룹카운티 워크샵서 메인 발표

6년째 단독초청 주제발표…카운티 당국도 “최고 전문법인” 인정

동남부 최대의 한인 회계법인인 진훈회계법인(JH&Associates 대표 윤철진)이 기아 조지아 공장 등 한국기업들이 밀집한 트룹카운티 정부의 초청을 받아 재산세 세미나의 메인 발표를 맡았다.

진훈회계법인은 지난 14일 라그란지 그레이트 울프 랏지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 트룹카운티 세무위원회 주최 PILOT(Payment In Lieu Of Tax) 워크샵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카운티 세무당국이 매년 실시하는 연례 세미나로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 지역 기업들에게 재산세 보고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는 자리다. 진훈은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한인 회계법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필수적인 실무내용을 강의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물론 다른 카운티 세무 공무원까지 다수 참석한 이날 워크샵에서는 윤주선 어소시에이트가 발표에 나서 미리 준비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이용,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제대로 작성하는 방법과 감사에 대비해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트룹카운티 측은 진훈회계법인이 담당하는 한국기업들의 재산세 신고 양식이 가장 우수하다는 점을 인지해 6년전 윤철진 대표에게 직접 세미나 주제발표를 요청해왔다.

윤철진 대표는 “카운티가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납세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매년 교육을 하고 있으며 진훈회계법인은 한인 회계법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실무에 관한 발표자로 초청을 받아 교육을 돕고 있다”면서 “한국기업들은 실무자 교체 등의 이유로 재산세 규정 등에 익숙치 않는 경우가 많아 트룹카운티가 우리에게 특별히 발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진훈회계법인은 “조지아는 물론 앨라배마등 여러 주와 카운티 정부의 인센티브 혜택들에 대해 탁월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을 돕고 있다”면서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교육에 일조하고 있으며 이를 매우 보람있게 생각하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세미나 모습/진훈회계법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