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하루 3천명 확진이 ‘뉴 노멀’

14일 신규 감염 3394명…사망자도 28명 늘어

조지아주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49명 늘어나며 연일 3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14일 오후 3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12만3963명으로 집계됐다. 6월30일 8만여명이었던 조지아주 확진자는 이달들어 13일만에 4만3000명이 늘어나며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의 확산세를 보였다.

귀넷카운티는 이날 191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총 1만1882명으로 늘어났다. 새로운 핫스팟으로 떠오른 풀턴카운티는 이날 274명이 증가해 1만1354명이 됐다. 디캡카운티는 166명이 늘어나며 8784명이 됐고 이어 캅카운티 7388명(+153명), 홀카운티 3928명(+54명), 클레이턴카운티 2984명(+64명) 순이었다.

전날 25명을 기록했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은 28명이 늘어나며 3054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자 대비 사망률은 2.46%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풀턴카운티가 전날보다 1명이 늘어난 3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캅카운티가 전날과 같은 256명을 기록했다. 귀넷카운티와 디캡카운티는 각각 2명과 1명이 늘어난 187명과 18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입원 환자 숫자는 하루 141명이 늘어나며 2741명을 기록했다. 현재 중환자실(ICU) 병상은 총 2847개 가운데 449개(16%)만 남아있으며 조지아 중부지역인 H구역(Region H)의 경우 단 1개의 ICU병상만 비어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