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트럼프 48.6% vs. 바이든 46.8%

코로나19 감염 이후 조사…퍼듀 47%, 오소프 45.5%

오는 11월 3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 조지아주 판세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WSB-TV와 랜드마크 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8.6%의 지지율로 46.8%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4%) 내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사실이 알려진 후인 지난 7일 실시됐다. 지난 1차 대선 TV토론이 끝난 뒤인 지난달 30일 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47%의 지지율로 45%를 기록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었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데이비드 퍼듀 의원(공화)이 47%의 지지로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45%)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상원의원 레이스는 라파엘 워녹 후보(민주)가 36.2%로 2명의 공화 후보인 켈리 뢰플러(25.8%)와 더그 콜린스(23.3%)를 앞섰다. 이에 따라 특별보궐선거는 워녹 후보와 공화 후보 가운데 1명이 결선투표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