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최대 교회 “올해는 대면예배 안한다”

교인 4만명 노스포인트교회 “좋은 예배 드리기 힘들어”

조지아주에서 출석 교인이 가장 많은 대표적인 메가처치인 알파레타 노스포인트교회(North Point Community Church)가 올해말까지 대면 예배를 드리지 않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앤디 스탠리 담임목사는 13일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면예배를 위해) 교회를 오픈한다고 해도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아래서는 성인이나 어린이 모두 질높은 예배 체험을 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교회는 당초 8월9일 주일부터 대면 예배를 재개하려고 했지만 조지아주,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4만명 이상의 교인이 출석하는 노스포인트 교회는 알파레타의 메인 캠퍼스 외에도 브라운스브릿지교회(포사이스카운티), 귀넷교회, 우드스탁의 우드스탁시티교회, 벅헤드교회 등의 지교회를 갖고 있다.

노스포인트 교회/위키미디어 자료사진 Author Thomson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