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전기요금 다음달부터 인상

조지아 파워 12% 인상안 확정…평균 16불 올라

조지아주 최대 전력회사인 조지아 파워 고객 270만명은 6월부터 평균 16달러 인상된 전기요금을 내야 한다.

전기 등 유틸리티 요금을 결정하는 조지아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는 16일 조지아 파워가 제출한 12% 전기요금 인상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반주택의 평균 전기요금은 월 131.60달러에서 15.90달러 오른 147.50달러로 오르게 된다. 5명으로 구성된 PSC는 이미 지난달 인상 필요성을 인정했었다.

조지아 파워 측은 “발전에 필수적인 천연가스와 석탄 공급가격이 크게 올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조지아 파워 본사/georgiapow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