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신규 확진자 5명중 1명은 귀넷주민

귀넷카운티 확진 15일 하루 무려 136명 증가

주 사망자 43명, 입원 환자도 36명이나 늘어

귀넷카운티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후3시 현재 조지아주 보건부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주내 확진자는 하루 733명이 증가하며 5만8414명을 기록했다. 특히 귀넷카운티는 하루동안 1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총 5308명을 기록했다. 조지아주 신규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이 귀넷 주민인 셈이다.

이는 풀턴카운티와 디캡, 캅카운티 등 인근 메트로 주요 카운티들이 이날 하루 37~51명의 신규 확진자만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특히 조지아주의 새로운 ‘핫스팟’으로 떠올랐던 홀카운티도 하루 11명만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494명으로 전날보다 43명이나 늘어났다. 풀턴카운티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난 29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고 캅카운티는 1명이 늘어난 217명, 귀넷카운티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155명으로 집계됐다. 도허티카운티는 전날과 같은 150명, 디캡카운티는 3명이 늘어난 148명을 기록했다.

입원 환자 숫자도 전날 829명에서 865명으로 36명이 증가했다. 인종별로는 백인 확진자가 1만90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흑인 1만7807명, 아시안 901명 등 순이었다. 1만6436명은 조사를 하지 않아 인종이 알려지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만14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18~29세가 전날에 비해 208명이나 늘어난 1만4명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30대도 전날보다 131명이나 증가하며 9320명을 기록했고 40대 감염자도 9751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