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부재자 투표 집계 15일밤 완료”

민주당 카운티 의장 ‘엎치락 뒤치락’ 혼전

귀넷카운티의 부재자 투표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민주당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투표 결과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귀넷카운티 선관위는 15일 “부재자 투표 집계는 오늘밤 또는 늦어도 내일 새벽에 종료될 것”이라며 “16일 오후 6시 공식 회의를 갖고 투표결과를 확인한뒤 19일 결과를 공식 발표하고 각종 증명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귀넷 선관위에 따르면 총 8만6563표의 부재자 투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1일 현재 5만5000여표가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AJC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부터 현재까지 대부분의 투표를 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관위는 15일 오후에도 얼마나 많은 투표가 집계되지 않았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귀넷카운티는 연방하원 선거구의 경우 제7지구와 함께 제4지구, 제10지구 등 3개 지역구에 포함돼 있다. 15일 오후 현재 개표결과 제7지구 투표수 11만1551표, 제4지구 3만3732표, 제10지구 1만6103표 등 총 16만1386표의 연방하원 투표가 집계됐다.

대부분의 선거 결과는 부재자 투표 집계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민주당 제7지구 연방하원 프라이머리는 당초 집계와는 달리 캐롤린 보르도 후보가 과반 득표를 달성하며 본선직행을 확정지었다.

또한 민주당 귀넷카운티 의장 후보 프라이머리 결과도 당초 결과와는 달리 혼전을 거듭하고 있어 주목된다. 15일 오후 3시 현재 1위인 니콜 러브 헨드릭슨 후보(4만8476표)가 49.28%를 득표해 본선직행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2위였던 데스먼드 넴바드 후보가 4위로 내려앉았고 리 톰슨 후보와 커트 톰슨 후보가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리 톰슨 후보(1만3648표)와 커트 톰슨 후보(1만3588표), 넴바드 후보(1만3045표)가 각각 60~543표차로 경쟁하고 있어 부재자 투표 집계가 100% 마무리돼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귀넷카운티 민주당 의장 후보 개표결과/조지아주 내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