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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셰리프, 여판사 성추행 혐의 체포

블레클리 카운티 크리스 쿠디, 컨퍼런스서 ‘몹쓸 짓’

조지아주 한 카운티의 치안을 책임지는 셰리프가 정기 컨퍼런스에 참석한 여성 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WSB-TV 뉴스에 따르면 조지아 중부 블레클리(Bleckley) 카운티 크리스 쿠디 셰리프는 지난 1월 18일 르네상스 애틀랜타 호텔에서 한 여성의 가슴을 동의없이 만진 혐의로 3일 캅카운티 경찰에 체포됐다.

쿠디는 당시 조지아주 전역의 셰리프들이 참석한 동계 정기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짓을 저질렀으며 피해자는 저명한 전직 여성 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컨퍼런스 관계자에 따르면 쿠디는 교육이 끝난 뒤 호텔 바에서 이같은 짓을 저질렀으며 지난 2009년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24개월의 집행유예와 분노조절 교육 수강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서에 따르면 쿠디의 범행은 전 디캡카운티 셰리프인 토마스 브라운이 목격했으며 브라운은 WSB-TV의 확인 요청에 “법정 절차가 진행되는 사건에 대해서는 코멘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쿠디는 체포 직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tnak.com

크리스 쿠디/WSB-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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