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사망자 77명 증가해 ‘충격’

풀턴카운티 16명, 귀넷-디캡 각 10명씩 늘어나

하루 확진자 753명…코로나 재확산 공포커져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53명, 사망자는 무려 77명이 증가하며 재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조지아주 보건부가 9일 오후3시 발표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관련 사망자는 2285명으로 전날보다 77명이 늘어났다.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7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한달여만에 처음이다.

풀턴카운티는 전날보다 사망자가 무려 16명이 늘어나며 272명의 사망자를 기록했고 귀넷과 디캡도 각 10명씩이 늘어나 143명과 135명을 기록해 도허티카운티(149명) 추월을 눈앞에 두게 됐다. 캅카운티도 7명이 늘어난 20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753명이 증가하며 5만3249명으로 늘어났다. 귀넷카운티의 경우 확진자가 4692명으로 늘어나며 인구 10만명당 확진자가 483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800명 밑으로 떨어졌던 입원환자 숫자도 다시 834명으로 늘어나며 재확산 우려를 더하고 있다.

진단검사(Viral)는 총 55만1908건이 실시돼 4만79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항체검사(Antibody) 10만5160건 가운데 6207명이 항체가 형성돼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