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후보 잭슨-존스 1%P 차이…콜린스-둘리도 오차범위 접전
조지아주 공화당 결선투표가 16일 실시되는 가운데 주지사 후보 경선과 연방상원 후보 경선이 모두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으로 나타났다.
폭스 5 애틀랜타가 인용한 인사이더어드밴티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결선에서는 릭 잭슨 후보가 48%, 버트 존스 부지사가 4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하다.
연방상원 공화당 후보 결선에서도 마이크 콜린스 연방하원의원이 50%, 데릭 둘리 전 풋볼 코치가 48%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3.5%포인트로, 두 경선 모두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결선을 조지아 현대 정치사에서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선거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막판 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지지 선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 새벽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방상원 경선에서 마이크 콜린스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그는 상대 후보인 데릭 둘리가 2016년과 2020년 대선에서 투표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같은 날 오후 켐프 주지사는 주지사 경선에서 버트 존스 부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와 존스 부지사는 2020년 대선 부정선거 주장 등을 둘러싸고 과거 이견을 보인 바 있어 이번 지지 선언은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AP통신은 이번 결선이 조지아 공화당 내부의 복잡한 세력 구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주지사 경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켐프 주지사가 모두 존스 부지사를 지지하고 있지만, 연방상원 경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콜린스 후보를, 켐프 주지사가 둘리 후보를 각각 지지하고 있다.
이번 결선의 또 다른 변수는 사전투표다. 막판 지지 선언이 나오기 전 이미 수십만명의 공화당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켐프 주지사의 지지 선언이 선거 당일 투표층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는 불확실하다.
날씨도 투표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선거 당일 조지아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가 예보돼 있으며, 지역별 날씨 차이가 현장 투표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공화당 연방상원 결선 승자는 오는 11월 본선에서 민주당 현역 존 오소프 상원의원과 맞붙는다. 공화당 주지사 결선 승자는 민주당 주지사 후보로 확정된 키샤 랜스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과 본선을 치른다.
조지아 결선투표소는 16일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