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텍, 코로나 확진 641명으로 폭증

29일 하루 55명 증가…1주일간 150% 늘어나

조지아텍 캠퍼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만에 150% 이상 폭증하면서 대학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조지아텍의 코로나19 실시간 현황 업데이트(사이트 링크)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55명의 학생이 새롭게 양성반응을 받으며 총 감염자가 641명으로 늘어났다.

조지아텍은 지난 3월 팬데믹 이후 8월 22일까지 확진자가 252명 수준이었지만 1주일 만에 389명이 늘어나며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대학은 지난 17일 대면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조지아텍의 코로나 확산은 학생들이 공동 거주하는 학생 클럽하우스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클럽하우스 가운데 한 곳인 시그마 파이 엡실론이 집단감염으로 폐쇄됐다. 대학측은 “22일 이후 클럽하우스 관련 신규 감염 학생이 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조지아텍 캠퍼스/gatech.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