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하루 확진자 4430명

지난 10일 4484명 이어 역대 2번째 기록

사망자 35명 늘어…입원환자 증가도 우려

조지아주의 신규 확진자가 4400명을 넘어서며 불길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18일 오후 3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주 전역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430명이 늘어난 13만9872명으로 집계됐다. 4430명은 지난 10일 기록한 4484명에 이어 역대 2번째 많은 숫자다. 이날PCR/분자 진단검사는 총 3만214건의 결과가 나왔고 이 가운데 13%가 양성반응 판정을 받았다.

귀넷카운티는 이날 337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총 1만3234명으로 늘어났다. 새로운 핫스팟으로 떠오른 풀턴카운티는 전날 400명에 이어 이날 288명을 기록하며 1만2872명이 됐다.

디캡카운티는 289명이 늘어나며 9597명이 됐고 이어 캅카운티 8223명(+251명), 홀카운티 4358명(+116명), 클레이턴카운티 3331(+95명), 머스코지카운티 3321명(+125명) 순이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35명이 늘어나며 316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자 대비 사망률은 2.26%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풀턴카운티가 전날보다 4명이 늘어난 3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캅카운티도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63명을 기록했다. 귀넷카운티는 2명이 늘어난 197명, 디캡카운티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8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입원 환자 숫자는 하루 27명이 늘어나며 2929명을 기록했다. 현재 중환자실(ICU) 병상은 총 2963개 가운데 438개(15%)만 남아있으며 인공호흡기는 전체 2791개 가운데 1130개(40%)가 사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