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재검표서 누락 2755표 또 발견

페이옛 카운티서…트럼프 445표 격차 줄여

재검표 거의 마무리…귀넷은 아직도 진행중

전체 대통령 투표에 대한 재검표를 실시하고 있는 조지아주에서 다시 2755표의 미집계 투표가 발견됐다.

조지아주 내무부에 따르면 17일 페이옛카운티에서 스캐너를 통해 보고되지 않은 투표용지 더미가 발견돼 수작업을 통해 집계가 진행됐다.

집계 결과 트럼프 대틍령이 1577표를 얻었고 바이든 당선인은 1128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양 후보의 표차는 1만2929표차로 줄어들었다.

내무부 측은 “전날 발견된 플로이드카운티 미집계 투표용지와 마찬가지로 투표기기에서 출력된 투표용지를 스캐너에 처리하지 않아서 발생한 오류”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지아주 재검표는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귀넷카운티를 비롯해 일부 지역에서 마지막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검표가 끝난 투표용지들이 밀봉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