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실업률 한자릿수로 하락

5월 9.7% 기록…새 일자리도 9만개 이상 늘어

4월 12.6%까지 하락했던 조지아주의 실업률이 5월에는 한자릿수로 회복됐다.

조지아주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실업률은 9.7%로 전달보다 2.9%p 하락했다. 마크 버틀러 노동장관은 “조지아주가 경제재개를 하면서 고용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최근 실업사태는 경제적 원인이 아니라 보건비상사태 때문에 빚어진 것이며 지금도 일자리를 여전히 많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의 일자리는 4월에 비해 9만4300개가 늘어났으며 숙박 및 식당 분야의 신규고용이 4만6600개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만개의 신규 고용이 창출된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이다.

실업수당 신청자는 지난주 13만1997명으로 전주보다 3257명 감소했다. 노동부는 “실업수당 신청자가 6주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노동부 지역 오피스./위키미디어 자료사진 Author Michael Riv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