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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임원, 합병후 아시아나만 이용”

paul 4 months ago (Last updated: 4 months ago) 1 minute read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미국 경쟁당국 심사, 긍정적 결과 끌어내겠다”

이동하는 조원태 회장과 유정복 시장
이동하는 조원태 회장과 유정복 시장 지난 14일 오후 인천 중구 운북동에서 열린 대한항공 신 엔진정비공장 기공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 내빈들이 시삽 세리머니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 확충과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확장을 위해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구축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0일 “대한항공 임원들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후 최대한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원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대한항공 임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조 회장은 기업결합 이후 ‘중복 인력 문제’에 대한 직원의 질문에 “중복 인력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정시성, 안전성, 고객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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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조 회장은 대한항공의 강점에 대한 질문에 “우리 직원”이라고 답변했다.

조 회장은 “우리 회사의 열정과, 직원들의 열정과, 합심했을 때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코로나를 겪으면서 깨달았다”며 “(그 힘을) 제가 조금만 더 활용하고 더 극대화할 수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아울러 “(합병의) 마지막 관문인 미국 경쟁당국의 심사도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중 미국 외 13개국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남은 심사 일정도 올해 내로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기업결합 이후 적용할 통합 기업 이미지(CI)와 유니폼 디자인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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