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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5월 20~25일 실시

애틀랜타총영사관 등 전세계 재외공관서…24일까지 등록해야

제21대 대통령선거가 6월 3일 실시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재외국민을 위한 재외선거가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재외공관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선거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재외선거 일정도 함께 공표됐다고 밝혔다.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또는 변경 신청)은 오는 4월 24일까지이며 5월 4일에는 재외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선거법에 따라 재외선거인 등록은 선거일 40일 전까지, 명부 확정은 30일 전까지 마무리돼야 한다.

재외선거인은 국내에 주민등록이 없는 해외 거주 동포이며, 국외부재자는 주민등록이 있는 해외 거주자를 의미한다. 따라서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국적자는 재외선거인으로 분류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이번 대선에서 설치될 재외투표소의 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는 전 세계 115개국에 220개의 재외투표소가 설치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었다.

해외에서 투표한 투표지는 국내로 회송돼 6월 3일 본투표가 마무리된 후 함께 개표될 예정이다.

재외국민의 참여는 선거마다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3년 전 치러진 제20대 대선에서는 약 15만800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박근혜 탄핵이후 실시된 2017년 제19대 대선에는 22만1000명, 제18대 대선에는 18만명이 참여했다.

중앙선관위는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중앙선관위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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