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서 부패한 시신 31구 발견…경찰 수사

인디애나주서…화장된 시신도 16구 보관

부패한 시신 무더기 발견된 미 장례식장

(제퍼슨빌 AP=연합뉴스) 2일 촬영된 인디애나주 클라크 카운티 제퍼슨빌의 랭크포드 장례식장 전경

인디애나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수십구의 시신이 부패한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3일 NBC 방송이 보도했다.

인디애나주 클라크 카운티 제퍼슨빌 경찰서의 아이작 파커 경정은 제보를 받고 1일 관할 구역 내 랭크포드 장례식장을 점검한 결과 부패 정도가 상이한 시신 31구와 화장된 시신 16구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장례식장 전체를 통제한 채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가 신원 확인 작업을 돕고 있다.

장례식장 소유주는 이와 관련해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