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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남성, 9세 쌍둥이 딸 살해후 자살

캘리포니아서 참극…아내, 어머니 잠자는 사이 범행

캘리포니아주 LA(로스앤젤레스) 교외에서 40대 아버지가 9살 짜리 쌍둥이 딸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ABC7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LA에서 남쪽으로 30마일 가량 떨어진 플라센티아시의 한 주택에서 지난 7일 새벽 12시30분경 한 여성으로부터 “남편이 아이들을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안에서 티모시 다케하라(41)씨와 다케하라씨의 쌍둥이 딸 2명(9)이 칼에 찔린채 숨져 있는 것으로 발견했다. 신고를 한 사람은 다케하라씨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였으며 집안에는 다케하라씨의 어머니도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숨진 어린이들은 인근 골든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었으며 다케하라씨는 아내와 어머니가 잠든 사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수사의 초기 단계이며 사건의 동기 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케하라씨와 사건이 발생한 주택/Placentia Police & ABC7 via NextSh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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