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홈디포 ‘구멍’…직원이 15만불 빼돌려

캅카운티 한 매장서 디지털 기프트카드 훔쳐

귀넷카운티 둘루스의 크로거 매장에서 10대 직원이 100만달러 가까운 금액을 빼돌린데 이어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홈디포에서도 직원 1명이 거액의 기프트카드를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캅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스탁브릿지 매장에 근무하는 앤드루 진-밥티스트(32)를 지난 24일 횡령 혐의로 체포했다. 진-밥티스트는 홈디포 매장에서 판매하는 디지털 기프트카드(E-Gift Card)의 비밀 코드를 자신의 개인 이메밀로 전송하는 수법으로 총 15만6330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의 범행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1년 가까이 벌어졌으며 회사측의 내사에 의해 횡령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체포 당일 3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곧바로 석방됐다.

체포된 용의자/Cobb County J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