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궁’ 식당 토니 서씨 4일 밤 사우스센터몰 총격 피해
여종업원 에스코트 하려다 총상 입어…고펀드미 모금 운동
지난 주말인 4일 밤 사우스센터 몰에서 발생한 총격 당시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진 피해자가 시애틀지역 한식당인 궁식당의 한인 매니저인 것으로 확인됐다.
궁식당 대표인 서재호씨는 고펀드미에 올린 글에서 “식당의 토니 서 매니저가 가슴, 복부, 다리 등에 여러발의 총알을 맞고 하버뷰병원에서 중태에 빠져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은 지난 4일 밤 10시께 사우스센터 몰인 스트랜더 블러버드 200블럭에서 발생했고, 서 매니저는 사우스센터 몰에서 최근 총격사건이 발생한 점을 우려해 여종업원을 그녀의 부모가 픽업할 수 있도록 에스코트를 하던 중에 총격을 당했다.
과거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서 대표는 고펀드미에 ‘몰에서 총격을 멈춰라’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통해 “몰은 우리 아이들이 놀고 즐기는 고등학교 연장선 상에 있는 장소”라며 “몰에서 총격은 제발 멈춰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 대표는 병원비용 마련을 위해 고펀미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25만 달러를 목표로 개설된 고펀드미에는 현재 55명이 7450달러를 기부한 상태다./시애틀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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