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의류브랜드 창업주, 10대 소녀 살해혐의

‘솔트 라이프’ 공동창업 마이클 후토, 플로리다서 체포

유명 서핑 및 비치웨어 브랜드인 ‘솔트 라이프(Salt Life)’ 공동 창업주 마이클 트로이 후토(54)가 10대 소녀 살해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일 지역 뉴스인 WJAX에 따르면 플로리다 리비에라 비치 경찰은 후토를 18세 로라 그레이스 던컨양의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던컨양은 지난 29일 힐튼 싱어 아일랜드 오션프론트 호텔에서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됐다.

던컨양과 같은 호텔방에서 함께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후토는 31일 퇴원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현재 살인 및 총기 불법소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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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토가 플로리다주 순찰대 요원들에 의해 체포되고 있다./FHP Jacksonville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