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미국 장학재단, 제3회 장학금 신청 접수

동남부 한인 대학 진학 예정자 대상…비한인사회 자원봉사 실적 중점 평가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 한인계 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위대한 미국 영구 장학금’ 제3회 장학금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위대한 미국 영구 장학재단(이사장 박선근)은 2022년 12월 설립 이후 지역사회 봉사를 강조하는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6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월 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미국 동남부 지역에 거주하며 대학 진학을 앞둔 한인계 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특히 다른 장학금과 달리 미국 사회 내 자원봉사 활동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한인사회뿐 아니라 비한인 지역사회에서의 봉사 기록에 높은 배점을 부여한다.

이는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사이에 존재해 온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고, 한인사회의 장기적 발전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재단은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자는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미국 동남부 지역 거주 사실, 고교 성적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각자가 진학하는 대학으로 2026학년도 등록금 명목의 장학금 1만달러가 직접 송금된다.

장학생 심사에는 위대한 미국 영구 장학재단 이사들이 채점 위원으로 참여한다.

심사위원단에는 래리 엘리스 미 육군 장군,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샘 올렌스 전 조지아주 법무장관, 홍승원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로버트 홀 로터리클럽 인터내셔널 관계자, DJ 리 아플라소 대표, 캐시 박 프라이스 이사 등이 포함된다. 재단 이사장이자 회장은 박선근 이사가 맡고 있다.

재단은 한글 기사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각 교회와 단체, 학부모들이 장학금 정보와 재단 웹사이트 주소를 학생들에게 적극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 신청 안내와 신청서는 재단 공식 웹사이트( www.GreatAmericanScholarship.org)에 게시돼 있다.

장학금 신청 마감은 2026년 3월 31일 오후 11시 59분이며, 장학생 발표는 4월 20일에 이뤄진다. 장학금 수여식 만찬은 5월 1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24년과 2025년에도 다수의 장학생을 선발해 듀크대, 조지아텍, 브라운대,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UC 버클리 등 주요 대학으로의 진학을 지원해왔다.

박 이사장은 “위대한 미국 영구 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와 학업 성취를 겸비한 차세대 한인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자 사진

이상연 기자
장학금 수여식 모습/위대한 미국 장학재단 제공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