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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에 한국 항공권 최대 94% 할인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1월 15일~2월 28일 개최

비수기에 관광 소비 유치…역대 최다 1680개 기업 참여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15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관광 축제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할인·체험 행사다. 올해는 2011년 첫 개최 이래 가장 많은 1680여 개 항공·숙박·쇼핑·식음료 기업이 참여해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 항공·숙박·쇼핑 등 대규모 할인 이벤트


■ 체험행사·서비스 플랫폼 협업으로 K-컬처 체험 확대

서울·부산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 K-팝, 음식, 뷰티, 문화유산, 지역문화 등을 다룬 17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농심 라면공장 투어’ △‘온고푸드 나이트 다이닝 투어’ △‘에스팀 모델 체험 수업’ △‘북촌전통공예 체험관 전통 액세서리 만들기’ 등 이색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교통·식음·결제 분야 서비스 플랫폼들과 연계해 편의를 높였다.


■ 명동·홍대·성수·강남 등 ‘웰컴센터’ 운영

행사 기간 중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명동, 홍대, 성수, 강남 등에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를 마련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내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다음 달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 연계해, 코리아그랜드세일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경주 지역 식음·숙박 혜택 등을 알릴 예정이다. ‘2025 경북방문의 해’를 계기로 경북 지역 관광상품과 쇼핑 혜택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 “올해 방한관광·내수시장 활성화 계기 될 것”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15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네이버, 대한항공, 롯데면세점 등 행사 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어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점, 올리브영 명동타운점, 슈마커 명동점을 방문해 부가세 즉시 환급, 짐 보관 서비스 등의 현황을 점검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 첫 방문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장 차관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K-컬처 경험을 만끽해 올해 방한 관광과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관광업계가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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