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회 연속 미당첨 사상 최장…미국 전역 기대감 확산
파워볼(Powerball) 복권 잭팟이 또다시 당첨자를 내지 못하며 월요일 추첨 상금이 11억달러(약 1조6000억원)로 치솟았다.
이날로 파워볼은 43회 연속 잭팟 미당첨이라는 사상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됐다.
파워볼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밤 추첨에서 발표된 번호 1, 28, 31, 57, 58 그리고 파워볼 16을 모두 맞힌 사람은 없었다. 파워플레이 배수는 2배였다.
다만 고액 당첨자들은 곳곳에서 나왔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미시간, 뉴저지, 버지니아에서 5개 숫자를 맞힌 1백만달러 당첨자가 각각 나왔으며,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의 두 명은 파워플레이 옵션을 추가해 2백만달러를 받게 됐다. 이밖에 5만달러 당첨이 49건, 10만달러 당첨이 12건으로 집계됐다.
오는 월요일 예정된 추첨은 현재 잭팟 규모 기준으로 파워볼 역사상 여섯 번째로 큰 상금이 될 전망이다. 당첨 시 수령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연금 방식은 30년에 걸쳐 총 11억달러를 받는 구조이며, 일시금 수령을 선택하면 세전 5억340만달러를 가져갈 수 있다. 연금 방식의 경우 첫 회 지급 후 매년 5%씩 지급액이 늘어난다.
파워볼은 미국 45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며 1게임당 가격은 2달러다. 전체 당첨 확률은 약 24.9분의 1이지만 잭팟 당첨 확률은 극히 낮은 2억922만분의 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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