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2년 만에 바뀌는 우주복…25kg 줄이고 여성도 착용

항공우주국(NASA)이 40여 년 만에 새 우주복을 공개했습니다.

NASA는 15일 휴스턴에 있는 존슨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Artemis)Ⅲ’ 임무를 수행에 사용될 우주복 시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아르테미스Ⅲ은 미국 우주비행사들이 반세기 만에 달을 다시 밟는 프로젝트입니다.

동의 불편함을 줄였습니다.

또 미국 남성과 여성의 최소 90%가 입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달을 밟은 NASA 우주비행사 12명은 모두 백인 남성이었는데요, 아르테미스Ⅲ을 통해 인류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킨다는 나사의 목표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NASA는 내년에 달 착륙 없이 달 궤도에 다녀오는 유인 비행(아르테미스 Ⅱ)을 거쳐 2025년에 아르테미스Ⅲ를 발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작 : 진혜숙·백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