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지아주 식당 인근에 아찔한 헬기 추락

칼훈서 사고…조종사, 승객 4명 모두 무사

조지아주 고든카운티 칼훈시의 한 식당 인근에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칼훈시는  LG하우시스 등 한국 기업들이 위치한 도시다.

칼훈 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50분경 하이웨이 53 인근 엘 노팔 식당 옆에 4명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했다. 이 헬기는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비행중이었는데 전깃줄을  건드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식당 고객들이 즉시 구조에 나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승객 3명을 먼저 구했고 안전벨트에 끼어 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조종사까지 구출했다.

경찰은승객 3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조종사만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면서현재 연방 항공청(FAA)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