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론조사로 BTS 병역 결정?…’논란’

한국 국회 국방위원회가 ‘BTS(방탄소년단) 병역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 방안을 제안하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빠른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BTS 멤버 가운데 생일이 가장 빠른 ‘진'(30) 의 병역연기 기한이 올해 말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달 31일 개최된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BTS가 병역 문제가 ‘핫이슈’로 부상했는데요.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방안으로 여론조사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이종섭 장관은 “여론조사를 빨리하자고 지시를 내렸다”고 답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의원은 “대학에서 공부한 청년이나 농사짓는 청년, 방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청년도 다 국위 선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형평성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여론조사가 아닌 전문가 토론회와 자문을 거쳐 공론화를 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영상] 여론조사로 BTS 병역 결정?…국회 국방위 '논란'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