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애틀랜타 팰컨스 한인 키커, ‘꼬마 팬’과 캐치볼 화제
NFL(프로풋볼리그) 애틀랜타 팰컨스의 주전 키커인 구영회가 관중석의 어린이 팬과 캐치볼을 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 방송인 WSB-TV의 앨리슨 마스트랜젤로 기자가 포착한 동영상에 따르면 지난 13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구장에서 열린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구영회는 꼬마 팬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구영회는 경기에 앞서 몸을 푸는 시간에 관중석에 있는 어린이에게 풋볼을 던졌고, 이 어린이는 곧바로 이 공을 구영회에게 되던졌다. 구영회는 아무렇지도 않게 팀 동료들에게 향했지만 캐치볼을 했던 어린이는 방금 일어난 일이 믿기지 않는 듯 흥분하고 소리를 지르며 부모에게 달려갔다.
마스트랜젤로 기자는 “팰컨스는 이날 타이탄스에 23 대 3으로 완패했지만 구영회 덕분에 적어도 한 명의 팬은 너무나 행복한 마음으로 귀가했다”고 전했다.
Just another reason why I LOVE sports !!@YounghoeKoo made these kids night by tossing the football with them . Just look at his ADORABLE reaction!! @AtlantaFalcons @wsbtv #RiseUpATL #atlanta #nfl #NFLPreseason pic.twitter.com/nUtYUAuOzg
— Alison Mastrangelo (@AlisonWSB) August 1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