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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침입 괴한과 싸우다 숨진 ‘영웅’ 관리인

paul 2 months ago (Last updated: 2 months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플로리다주 이슬람 사원 시설서 숨진채 발견

주간에 어린이집과 학교로 이용되는 미국 한 이슬람 사원을 침입한 남성과 맞서 싸우다 숨진 시설 관리인이 어린아이들을 위험에서 벗어나게 한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고 25일 CNN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이른 오전 플로리다주 세미놀 카운티 보안관들은 샌퍼드에 있는 후세이니 이슬람센터 안에서 상처를 입은 채 숨진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여성이 911신고 전 자신이 근무하는 센터에 들어섰을 때 당시 현관문 앞에는 바지 한 벌이 놓여 있고, 건물 내부는 누군가 심하게 다툰 듯 의자는 이리저리 흩어지고 창문은 깨진 상태였다.

이 여성은 뒷베란다에 누군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피해 남성은 이 건물 시설 관리인(59)으로, 숨지기 전 삽으로 구타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인은 프로판 탱크로 창문을 깨고 센터에 침입한 뒤 출근한 피해 남성과 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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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자신은 줄리어스 시저의 후손으로 시저의 재산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글을 올린 사실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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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놀 카운티 보안관 데니스 렘마는 “확실한 것은 범인이 이 건물을 노렸다는 것이다”며 “이슬람 사원이라서가 아니라 범인은 이곳을 시저의 집으로 믿었다”고 말했다.

마무드 달라 센터장은 숨진 피해자의 희생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는 어린아이들이 등교 후 자칫 위험에 처할뻔한 순간을 모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희생자는 우리 지역사회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며 “그는 우리 어린이들의 목숨을 구했다”고 전했다.

범행 후 범인은 피해자의 차를 타고 현장을 달아났으며 이후 인근 한 클럽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차에서 내린 그는 “손을 들라”는 보안관들의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한때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꺼낸 뒤, 마치 총을 든 것처럼 경찰을 겨누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그는 다시 차에 올라탔으나 경찰이 쏜 총에 맞고 결국 체포됐다.

경찰은 수술 경과를 지켜본 뒤 그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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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발생한 이슬람 센터/(WK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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