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동남부 매장 등 다시 폐쇄

코로나 확산으로…캐롤라이나, 플로리다 포함

플로리다, 애리조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애플이 다시 일부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주의 11개 매장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직후 애플의 주가는 0.5% 하락했다.

애플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미국 내 약 100개의 매장을 재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22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고 적어도 11만8396명이 사망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디아드레 오브라이언 애플 유통총괄 대표는 지난 5월 애플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애플이 현지 기준으로 자료를 검토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시 폐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재개장한 뉴욕 맨해튼의 애플 매장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