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사립학교, 확진자 ‘0’ 비결은?

벅헤드 갤로웨이 스쿨 매주 50~75명 신속검사

매일 등교 전 체온검사 실시해 원격으로 보고

애틀랜타의 한 사립학교가 개학 이후 전면적인 대면수업을 하고 있지만 9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9일 WSB-TV에 따르면 벅헤드에 위치한 갤로웨이 스쿨(Galloway School)은 지난 8월초 가을학기 대면수업을 시작했다.

학교측은 개학과 동시에 샌디 스프링스의 사설 검사기관인 라이프호프 랩스와 제휴해 매주 50~75명의 학생들을 임의로 선정해 신속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주 평일 오전 6시 모든 학부모들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녀의 원격 체온검사를 실시해 학교에 보고해야 한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 봄에 검사시설과 제휴를 맺고 안전한 학교 복귀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면서 “현재 전체 학생의 85%가 학교에 출석해 대면수업을 받고 있지만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확진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갤로웨이 스쿨/gallowayschoo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