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장 선출위 구성

선우인호 위원장 선임…이국자 이사장 임기 내년 5월까지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국자)가 지난 29일 둘루스 소재 한국학교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학교현황 및 재무보고를 통과시키고 이사장 선출위원회를 구성했다.

배도현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사회는 39명의 이사 가운데 24명이 참석하고 15명이 위임장을 제출한 가운데 이국자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국자 이사장은 “지난해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되고 이렇게 반갑게 만나니 참 감사하다”면서 “차세대 한글교육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이사들의 수고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김현경 교장은 “이사진의 수고로 새로운 보금자리인 사무실에서 대면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2021-22학년도 가을학기 등록학생은 300명이며 기초반 8개반, 초급반 8개반, 중급반 7개반, 고급반 5개반 등 총 28학급이 운영중이며 신임교사 5명 포함 총 37명의 교사진이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또한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학생과 교사 모두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고 37명 교사와 25명 조교 전원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등하교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면서 “학부모 및 외부인은 학교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차기 이사장 선출위원회를 구성을 논의한 후 선우인호 위원장, 송종규, 박영규, 김현경, 최정경 이사 등 5명의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현 이국자 이사장의 임기는 2022년 5월31일까지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김현경 교장이 학교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국자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있다.

썬박 이사가 전 회의록을 낭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