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휴 지정 따라 24·26일 워크인 중단…25일은 휴무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이준호)이 성탄절을 전후해 민원 업무 일정을 한시적으로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가 12월 25일(목) 크리스마스 데이를 연방 공휴일로 지정한 데 이어, 12월 24일(수)과 12월 26일(금)을 임시 공휴일(휴무일)로 발표함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영사 민원 운영 방식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12월 24일(수)과 12월 26일(금)에는 워크인(walk-in) 민원 접수가 불가능하며, 사전 예약자 및 서류 픽업(pick-up) 업무만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성탄절 당일인 12월 25일(목)은 총영사관 전면 휴무로, 모든 민원 업무가 중단된다.
총영사관은 연말을 앞두고 민원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방문을 계획 중인 동포와 민원인들에게 사전 예약 여부와 방문 가능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여권, 공증,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시급한 업무가 있는 경우에는 일정 조정에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성탄절 연휴 기간 중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민원은 가급적 사전에 예약해 처리해 달라”며 “연휴 이후에는 정상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