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올해 할리데이 컵 4종 공개

6일부터 수제 음료 구입하면 제공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가 6일 할리데이 컵 4종류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시작했다.

올해 선보인 4종류의 할리데이 컵은 미국 연말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 전통적인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디자인돼 있다.

4종류의 컵 가운데 2개에는 올해 연말의 테마인 ‘Carry the Merry’(즐거움을 전달하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지난해 스타벅스 연말 테마는 ‘Merry Coffee’(즐거운 커피)였다.

스타벅스는 “올해 할리데이 컵의 디자인은 스타벅스 그린 리본과 아늑한 연말 스웨터 같은 느낌의 붉은 색으로 할리데이 시즌의 맛을 담았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바리스타들이 손수 만드는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재사용 및 수집용으로 가능한 이들 할리데이 컵들을 선사한다. 수제 음료는 카라멜 브루리 라떼, 에그녹 라떼, 페퍼민트 핫초코, 페퍼민트 모카 등이 있다.

스타벅스는 매년 연말 성탄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테이크 아웃용 종이컵을 성탄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해 할리데이 컵으로 내놓는다. 하지만 디자인을 놓고 매년 논란이 일기도 한다. /시애틀N

스타벅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