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애틀랜타, 대형 수도관 파열로 단수

조지아텍 캠퍼스서 발생…미드타운 전체 영향

바텀스 시장 “수돗물 나오더라도 끓여 마셔야”

사하라발 ‘고질라’ 먼지구름이 덮친 애틀랜타시가 대형 수도관 파열로 미드타운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조지아텍 데니스 워드 대변인은 27일 낮 12시 57분경 “캠퍼스내 한 건물에 설치된 애틀랜타시의 대형 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도로까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면서 “경찰이 통행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열로 미드타운 전체와 다운타운의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케이샤 랜스 바텀스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수도관 파열을 알고 있으며 현재 복구공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수돗물이 나오더라도 꼭 끓여 먹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드타운의 비즈니스들도 대부분 이날 휴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텍 수도관 파열 현장/11alive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