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기관 “여름행사 취소로 운영자금 바닥”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상징인 센터니얼 올림픽 공원이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폐장된다.
공원을 관리하는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 관리국(GWCCA)은 6일 “여름 행사가 모두 취소돼 공원을 운영하기 위한 수익이 사라졌다”면서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적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원은 조지아 최대 컨벤션 시설인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와 연계해 각종 이벤트를 개최해왔지만 코로나19 이후 모든 이벤트가 취소된 상태다. 공원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다운타운 대형시위의 중심지로 활용돼왔다.
프랭크 포 관리국장은 “문을 닫는 기간 동안 녹지와 조경을 보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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